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사로 출범한 이래 52년간 국내 손해보험 업계를 선도해 왔다.

매출 및 자산 규모에서 업계 2위의 대형 손보사로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A.M.베스트로부터 4년 연속 'A-(Excellent)' 신용 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재무 건전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7회계연도 상반기에는 2조4000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이며 최고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시장점유율은 15.8%를 기록,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확대됐다.

또 차별적 수익성을 제고하는 영업과 선진화된 보상 시스템으로 10년 연속 업계에서 가장 양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고객만족 경영에서도 그 역량과 성과의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하이카(Hicar)는 지난 상반기 발표된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로 나타난 바 있으며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mpany)'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NPS(Net Promoter Score.순추천 고객지수)에서도 손보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2011년 세계육상 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공공 부문 최고의 행정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현대해상과 대구광역시가 '고객만족경영 교류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내 최정상의 고객만족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대해상이 고객만족 경영의 노하우를 대구시에 전수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해상은 또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중국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중국 보험시장 영업 허가에 관한 현지법인 인가를 획득하고 지난 3월에는 외자계 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 단독법인인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보험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또 현대해상 미국 지점은 한국계 등 아시아권 이주자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미국에 진출한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와 연계한 보험 판매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 보험시장뿐만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아시아 지역 등으로 활동 무대를 꾸준히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