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에 166개 중소기업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졸업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203개 중소기업이 새롭게 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72개사는 부도 등으로 워크아웃이 중단됐다.

2004년 7월 중소기업 기업개선작업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5072개사가 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돼 이 중 2403개사가 졸업한 반면 1051개사는 중단했고 1618개사는 진행 중이다.

이들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금융 지원 규모는 올 3분기 7297억원을 포함해 총 11조6219억원이다.

은행권의 지원 방법은 만기 연장이 10조69억원으로 86.1%를 차지했으며 여신 1조3843억원,이자 감면 399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