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팔자세로 닷새째 하락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21.36포인트(-2.96%) 내린 700.68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장 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개인의 매도물량이 나오며 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NHN(-0.95%)이 나흘 만에 소폭 하락했으며 하나로텔레콤(-3.65%) 키움증권(-3.87%) 서울반도체(-3.36%) 등 대부분이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메가스터디(1.12%)는 전문대학원 입시사업 진출 소식에 나흘 만에 반등했으며 LG텔레콤(2.09%)도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SK커뮤니케이션즈(옛 엠파스)가 합병 후 변경상장 첫날 11.29% 급락했지만 시총 순위는 7위로 뛰어올랐다.

이지에스는 무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엠피씨는 국내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 중인 유니버셜스튜디오의 부지 선정 소식에 4.51% 올랐다.

프롬써어티(3.17%)와 LG마이크론(2.88%)은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상승했다.

에이치앤티는 자사주 취득 공시에도 불구하고 하한가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