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즉시공 2'가 개봉되기 전부터 선정성 논란으로 난항을 겪으면서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섹시 코미디 '색즉시공 시즌 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몇차례 등급 보류 철퇴를 맞은 '색즉시공 2'는 과감한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아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전편에 출연했던 배우 이대학이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후 배우 이시연으로 첫 출연하는 작품이라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여기에 '주몽' 이후 새롭게 변신한 송지효에 대한 관심도 크다.

'색즉시공 2'에서 송지효는 퀸카 '경아' 역을 맡는다. 3년 동안 퀸카 경아(송지효)와 사귀면서 한번도 사랑을 나누지 못한 은식(임창정)은 경아(송지효)에게 집에 가지 말아 달라고 붙잡지만 경아(송지효)는 과감하게 키스로 은식(임창정)의 마음을 달래는 짜릿한 키스신을 촬영하기도 했다.

'색즉시공' 시즌1에서의 하지원의 뒤를 이을지에 대한 기대와 송지효의 색다른 매력이 발산될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지효는 MBC 드라마 '주몽' 이후 화보 촬영을 위해 단백질을 주 식단으로 하는 덴마크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고 지난 4월에 밝힌바 있다.

특히 송지효는 건강하면서 섹시한 날렵한 몸매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대학 퀸카 수영 선수로 나오는 송지효는 촬영 두 달 전부터 집중적으로 수영을 배웠다고 알려져 수영으로 다져진 그녀의 몸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한편 '색즉시공 시즌 2'는 임창정, 송지효, 신이, 최성국, 유채영 등 기존 멤버들을 포함 이화선 등이 대거 출연하며 오는 1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