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상선은 지난 22일 ING은행을 포함한 금융컨소시움으로부터의 자금조달을 위해 대출약정 및 이에 따른 타법인출자증권의 양도담보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C&상선은 이날 진도에프앤 보통주 330만주와 C&우방랜드 보통주 177만주 등 타법인출자증권을 담보로 해 400억원을 차입하는 양도담보계약을 양수인 씨앤구조조정유한회사와 체결했다고 전했다.

C&상선은 "진도에프앤 주식의 경우 계약 이후 지체없이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매각을 추진할 것이며, 진도에프앤 주식 매각은 체결일로부터 9개월 이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