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총선거인 수가 3767만1149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선 선거인 수는 2002년 대선의 3499만1529명보다 267만9620명이 늘었으며 남자는 49.2%인 1855만601명,여자는 50.8%인 1912만548명이다.

이번 유권자 수가 급증한 것은 자연증가분 외에 2005년 8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19세 유권자 61만9619명이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연령대별 비율은 19세가 1.6%,20대 19.4%,30대 22.9%,40대 22.5%,50대 15.4%,60대 이상은 18.1% 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