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밸리는 LG텔레콤과 7억7900만원 규모의 위젯서비스 플랫폼 개발 용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인프라밸리의 최근 매출액 대비 3.3%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08년 7월 말까지다.

이번 계약은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인프라밸리와 유무선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인트로모바일이 합병을 앞두고 선보이는 첫 공동 프로젝트라는 설명이다.

위젯은 LG텔레콤의 신개념 대기화면 서비스로, 웹 브라우저 없이 유무선상의 정보들을 복수의 위젯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회사측은 이번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서 인프라밸리는 프로젝트 관리와 레거시 인터페이스(PC의 각종 인터페이스) 검증 등을, 인트로모바일은 서비스 기획과 플랫폼 구현, 테스트 등을 맡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트로모바일은 이달 초 인프라밸리와 합병하며 우회상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