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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이야기] '미드' 바람 덕 좀 볼까? … 급증하는 외국인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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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즌 브레이크,로스트,CSI,그레이 아나토미….식을 줄 모르는 '미드'(미국 드라마) 열풍을 타고 외국인 모델을 활용한 광고가 크게 늘고 있다.

    외국인 모델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글로벌' 이미지를 줄 수 있어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겹치기 출연,고정적인 이미지,비싼 몸값,잦은 스캔들 등의 리스크도 적다.

    LG카드와 합병한 신한카드는 최근 신한LOVE(러브)카드를 선보이면서 외국인 모델들을 내세웠다.

    이 광고는 '비포선라이즈','네번의 결혼식,한번의 장례식','노팅힐' 등 3편의 영화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을 패러디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했다.

    먼저 아름다운 카페에서 두 연인이 사랑을 속삭인다.

    장면이 바뀌어 빗속을 뛰어가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커플이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기자 회견장에서 남자가 "영원히 러브(사랑)할 거죠?"라고 묻자 여자는 "약속할게요"라고 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시아 1등 카드답게 글로벌 카드사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해외 모델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브랜드 스카이의 '매직 키패드' 광고에도 외국인 세 명이 나온다.

    여자는 한 남자와 택시에서 내리는 장면을 남자친구한테 들킨다.

    순간 '당황하면 끝장이다.

    아는 오빠라고 둘러댄다'는 자막과 함께 키패드를 누르며 관심을 돌린다.

    휴대폰 측면을 누르자 키패드 색깔이 화려하게 바뀐다.

    스카이의 '스키니 TV' 편에서는 오래된 연인이 침대에 누워 각자의 휴대폰을 통해 TV를 시청한다.

    상품의 특징을 외국인 모델을 기용,신선하게 접근했다는 평가다.

    던킨도너츠의 '던킨의 적은 늦잠' 편은 던킨도너츠의 베이글과 커피가 너무 맛있어 조금이라도 늦잠을 자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겁지겁 던킨도너츠에 뛰어 들어온 여자는 베이글 선반이 빈 것을 보고 식사 중인 남자 손님의 베이글에 손을 뻗친다.

    나드리 화장품 '베르당'의 광고모델 다케하나 아쓰사는 일본인으로 처음 국내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

    세계 정상급 패션모델 8명을 기용해 스타일 슈트(양복)의 개념을 설파하는 로가디스,생활 속 다양한 사고 위험성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설명하는 메리츠화재 등도 외국인 모델로 관심을 끄는 광고들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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