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들 마녀로 몰려 버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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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와 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마녀사냥에 희생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아동인권단체들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에서만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 길거리를 떠돌고 있다면서 이들은 모두 마녀로 몰려 집에서 쫓겨난 아이들이라고 전했다.
앙골라 북부의 한 마을에서도 432명의 어린이들이 마녀로 몰려 버려졌으며 마녀로 몰린 어린이들은 집에서 쫓겨날 뿐만 아니라 친척들에게 몰매를 맞기도 한다고 인권단체들은 개탄했다.
앙골라의 아동연구소와 유엔아동기금이 작성한 보고서도 마녀로 몰려 버려지거나 학대받는 아이들이 부지기수라고 밝힌 바 있다.
앙골라의 대표적인 반투문화에서는 마녀들이 사자의 세계와 교류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생명력을 빼앗거나 삼켜버려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존재한다.
또한 성인이 된 마녀들이 먹을 것을 주면서 어린이들에게 마법을 걸어 가족의 생명을 빼앗도록 한다는 믿음도 존재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이유로 가족 중에 누가 죽으면 어린이들이 마녀로 지목돼 쫓겨나는 일이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아동인권단체들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에서만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 길거리를 떠돌고 있다면서 이들은 모두 마녀로 몰려 집에서 쫓겨난 아이들이라고 전했다.
앙골라 북부의 한 마을에서도 432명의 어린이들이 마녀로 몰려 버려졌으며 마녀로 몰린 어린이들은 집에서 쫓겨날 뿐만 아니라 친척들에게 몰매를 맞기도 한다고 인권단체들은 개탄했다.
앙골라의 아동연구소와 유엔아동기금이 작성한 보고서도 마녀로 몰려 버려지거나 학대받는 아이들이 부지기수라고 밝힌 바 있다.
앙골라의 대표적인 반투문화에서는 마녀들이 사자의 세계와 교류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생명력을 빼앗거나 삼켜버려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존재한다.
또한 성인이 된 마녀들이 먹을 것을 주면서 어린이들에게 마법을 걸어 가족의 생명을 빼앗도록 한다는 믿음도 존재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이유로 가족 중에 누가 죽으면 어린이들이 마녀로 지목돼 쫓겨나는 일이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