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발상의 자유, 세상을 바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핫메일의 사비어 바티아,애플컴퓨터의 스티브 워즈니악,야후의 팀 브래디 등 인터넷 혁명을 일으킨 벤처창업가 32명의 성공 비결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이렇게 실감나게 볼 수 있다니….책을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또 격식없는 대화형식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흥미를 더해주었다.

    사업에 관한 얘기도 많지만 인생관,가치관에 대한 소신과 명성을 얻은 후에 겪은 에피소드 역시 재미있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돈을 번 후에도 생활에 큰 변화가 없다는 얘기까지.

    '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제시카 리빙스턴 지음,김익환 옮김,크리에디트)을 읽는 동안 마치 내가 성공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회사가 어려울 때는 내가 고생한 것 같았으며 기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창업자들이 불굴의 정신으로 성공을 이끌어내는 과정은 감동적이었다.

    사회에 뭔가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도 그들의 공통적인 특성이다.

    이 책은 IT업계,특히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산업ㆍ학계,정부기관의 모든 사람이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경영자가 직원들에 대해 가지는 생각도 보여주고 반대로 직원으로서 경영자를 보는 눈도 제시한다.

    성공적인 투자 사례,투자자와의 갈등 때문에 처참하게 실패한 사례까지 담겨 있다.

    경영서적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획일적으로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 대신에 32개 회사의 성공담을 그대로 경험함으로써 이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실제로 우리의 상상과 달리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회사들이 많이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갖는 계기도 얻게 된다.

    그런 면에서 벤처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대기업 할 것 없이 발상의 자유라는 귀중한 특성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학교에서 IT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자신들의 미래 진로에 대한 안내서의 역할을 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다.

    웹2.0 회사를 비롯한 많은 소프트웨어회사의 성공 사례를 보면서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나도 그 사람들하고 크게 다르지 않고 나도 할 수 있으니 한번 해봐야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즘 소프트웨어 산업의 문제점 중 하나가 이른바 본받을 수 있는 롤 모델(role model)과 비전의 부재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이야말로 어려운 한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렛대'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벤처기업 창업자로 성공하는 것을 기대해본다.

    660쪽,1만9800원.

    배두환 KAIST교수

    ADVERTISEMENT

    1. 1

      '중동전쟁'에 기름값 폭등하더니…부담 확 늘어난 직업이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차량을 업무에 이용하는 노동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24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이 실시한 긴급 실태조사에...

    2. 2

      법무법인 율촌 노동팀 '2025년 주요 노동판례' 발간

      법무법인 율촌 노동팀이 ‘율촌 노동팀이 해설하는 2025년 주요 노동판례’를 발간했다.24일 법무법인 율촌에 따르면 율촌 노동팀은 지난해부터 주요 노동판결을 분석한 해설서를 발간하고 있...

    3. 3

      [인사] 신영자산운용

      <부사장>▷관리부문 이승환<전무>▷마케팅본부 김송우한경닷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