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아나운서가 내년이면 두아이의 엄마가 된다.

황수경 아나운서는 1993년 19기 공채로 KBS에 입사해 9시 뉴스와 7시 뉴스 네트워크를 비롯해, VJ 특공대 그리고 열린음악회 등을 진행해 왔다.

그녀는 지난 99년 최윤수 검사와 결혼해 2001년 첫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결혼후 황수경은 미국 콤롬비아대학 동아시아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1년 여간의 연수를 마치고 새롭게 방송활동을 시작하며 방송 중단 기간 동안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얘기해 왔다.

똑부러진 어조와 차분하고 안정된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황수경은 현재 임신 4개월이라고 알려졌으며 내년 봄 둘째 아이가 태어난다.

2002년 제29회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상을 비롯해 2006년 제7회 대한민국영상대전 포토제닉상 아나운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