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통신장비 생산업체인 머큐리를 인수한다.

아이즈비전은 머큐리의 유상증자에 참여, 신주 2410만주(100%)를 241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정리회사 머큐리를 인수키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참여해 현재까지 인수를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했다"며 "지난 11월12일 개최된 관계인(채권자)집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머큐리에 대한 인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수 총 금액은 401억원이며 이 가운데 241억원은 지분참여로, 나머지 160억원은 회사채를 인수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기존 지분은 100% 감자됨에 따라 취득후 지분율은 100%가 된다고 말했다.

구주감자 및 신주증자, 회사채발행의 일정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관리인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