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중잡지인 피플지가 현존하는 인물 중 가장 섹시한 남자로 영화배우 맷데이먼을 꼽았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더 디파티드', '오션스 13' 등에서 열연한 바 있는 올해 32세의 맷 데이먼.

피플지는 그를 올해 최고의 섹시남(男)으로 선정한 이유로 저항할 수 없는 유머감각과 철저히 가정적인 남자라는 점, 가슴을 녹이는 겸손 등을 내세웠다.

2위는 국내에서 `미드(미국 드라마) 열풍'의 주역인 `그레이스 어내터미(Grey's Anatomy)'에서 데릭 셰퍼드 역을 맡았던 패트릭 뎀시(41세), 3위는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연인으로 더 알려진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31)가 등이 올랐다.

이어 4~10위에는 브래드 피트, 제임스 매커보이, 조니 뎁, 데이브 어네이블, 윌 스미스, 하비에르 바르뎀, 쉐마 무어등이 차지했다.

이중 가장 눈기을 끈 것은 재미교포 출신 영화배우인 윌 윤 리(32)가 13번째 섹시남으로 꼽혔다는 것.

윌 윤 리는 태권도가 특기이며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엘렉트라'에서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엔 NBC의 `바이오닉 우먼'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