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븐데이즈'의 주인공 김윤진이 개봉과 함께 오는 17일 한국으로 온다.

현재 하와이에서 '로스트' 시즌 4을 촬영중인 김윤진은 '세븐데이즈'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고자 촬영을 뒤로한 채 귀국을 결정하게 된 것.

영화 <세븐데이즈>는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살인마를 무죄로 석방시켜야만 하는 협상에 휘말린 변호사의 이야기다.

극중 김윤진은 딸을 구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범인과 숨막히는 대결을 펼치며 그녀만의 여전사다운 강인함과 딸을 잃은 절박함을 동시에 완벽하게 표현해 월드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 또한 김윤진의 최고의 연기력과 치밀한 구성, 속도감 있는 전개, 빠른 편집과 감각적인 영상 등 ‘한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올해 최고의 영화’ 라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이런 '세븐데이즈'를 향한 전폭적인 지지를 멀리 하와이에서도 접한 김윤진은 '로스트'의 바쁜 촬영 스케줄
을 조정해 가며 국내 영화팬들을 만나기 위해 서둘러 귀국.

다가오는 17일 서울 주요 극장 개봉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다음 한 주간 국내에 머무르며, 지방 무대인사를 비롯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이벤트 등을 계획중에 있다.

월드스타 김윤진의 2년만의 국내 스크린 복귀작 '세븐데이즈'는 정교하고 사실적인 과학수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펙터클한 카액션 등 풍부한 볼거리로 상영시간 125분 동안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며 극장가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