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극장가를 강타할 만한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고 사랑이 물씬 풍기는 영화가 우리를 찾아왔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와 유망주들이 대거 등장하는 ‘어거스트 러쉬’가 개봉을 앞둔 것.

이 영화는 두 남녀의 운명적 사랑과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특별한 재능을 받은 아이의 기적같은 감동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할리우드 국민배우’로 불릴 정도로 사랑받는 로빈 윌리엄스는 거리의 뮤지션 위저드 역을 맡았으며, ‘브레이브 원’으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테렌스 하워드는 사회복지가 제프리스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톱스타 조니 뎁이 유일한 연기 후계자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욕심없고 순수한 소년의 모습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아역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가 주연인 어거스트 역을 맡아 현란한 기타 솜씨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신비로운 수수께끼는 초콜릿 공장의 주인인 윌리 웡카(조니 뎁)는 5개의 웡카 초콜릿에 '황금티켓'을 감춰두고 찾은 어린이에게 공장을 견학할 기회를 준다.

다 쓰러져 갈듯한 작은 오두막집에서 살고 있는 찰리(프레디 하이모어)는 1년에 딱한번 생일에 초콜릿을 먹을수 있었는데 눈 쌓인 거리에서 우연히 돈을 주워 웡카 초콜릿을 산 찰리가 다섯 번째 황금 티켓을 발견한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즐기는 이야기.

프레디 하이모어와 함께 주연을 맡은 드라마 ‘튜더스’로 친숙한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도 밴드 싱어와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역으로 연기력을 발산했다.

한편의 서정적인 스토리와 함께 가을을 적셔줄 O.S.T의 아름다운 음악도 눈길을 끈다.

'어거스트 러쉬'는 29일 국내에 개봉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