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서 할말 반도 못한 박경림‥시청자들 "감 잃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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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방송가에서 마당발로 소문난 새댁 박경림이 출연했다.
무릎팍도사에게 털어놓은 고민은 '어떻게하면 일과 결혼생활, 둘다 잘 할 수 있을까'
유학 떠나기전보다 못해졌다는 평을 듣는데 대해서 박경림은 '솔직히 남자친구 만나면서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방송에 소홀했다'고 털어놓았다.
중학교때 학생회 활동을 하던 박경림은 학교 축제에 연예인을 섭외해보고자 반 친구들중 '연예인 친척있는 사람 있냐' 물었으나 돌아온 대답은 '개그맨 한무가 친척이다'라는 것.
안되겠다 싶은 박경림이 수소문해본 결과 한 친구의 아파트에 가수 신성우가 산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무작정 신성우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응답하는 신성우 어머니에게 '섭외하러 왔다'고 밝히자 어머니는 '바쁘다'며 난색을 표했고 순간 박경림은 어머니가 동네분들과 대화하던 아줌마 모드로 변신해 '어머님~ 요새 힘드시죠?'라며 대화의 물꼬를 틔웠다.
결국 '음료수 한잔 주세요'를 시작으로 집안 진입에 성공한 박경림은 아들 자랑 얘기.인테리어 얘기 등을 소재로 이야기꽃을 피웠고 방안에서 나오는 신성우를 맞딱뜨리게 된다.
그때 등장한 신성우의 한마디 '난 엄마 친구가 오신줄 알았다'
어머니의 격려속에 신성우에게 학교축제에 와달라 부탁을 했지만 신성우는 '스케쥴을 봐야한다. 연락하겠다'고 했고 박경림은 재치있게 '청소년과의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국 약속대로 소속사 사장에게 전화가 왔고 '그날은 신성우가 바빠서 안되는데 대신 장동건을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했다는 것.
미국 유학생활중 '한국인 앞에서 영어 하는게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한 박경림은 자신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팬들의 편견에 상처받았던 일화도 소개했다.
마술쇼 MC를 보던중 PD의 부탁으로 마술사의 말을 번역해줬는데 나중에 방송엔 자막처리되어 '자막 다 나오는데 왜 저러냐'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던것.
입담을 자랑하던 박경림은 녹화테잎이 10분밖에 안남았다는 제작진의 말에 '할말 반도 못했다' '2주 출연하게 해달라'며 아쉬워했다.
강호동은 '박경림에게 가장 무서운 사람은 시청자니 남편또한 시청자다 여기로 살라'고 고민을 해결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경림의 입담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휘성은 '희귀성씨'라 휘성이냐는 놀림을 받는등 2회연속 출연해 '황금어장'의 16.7%의 시청률에 일조했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방송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은 'MC와 게스트가 주고받고 해야하는데 박경림이 일방적으로 말을 나열하는 느낌이 들어 공감이 가지 않았다' '이뻐진 것을 질투한다는 생각이 비호감 이유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가식적이지 않고 소탈해서 좋았다'는 시청자도 많았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무릎팍도사에게 털어놓은 고민은 '어떻게하면 일과 결혼생활, 둘다 잘 할 수 있을까'
유학 떠나기전보다 못해졌다는 평을 듣는데 대해서 박경림은 '솔직히 남자친구 만나면서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방송에 소홀했다'고 털어놓았다.
중학교때 학생회 활동을 하던 박경림은 학교 축제에 연예인을 섭외해보고자 반 친구들중 '연예인 친척있는 사람 있냐' 물었으나 돌아온 대답은 '개그맨 한무가 친척이다'라는 것.
안되겠다 싶은 박경림이 수소문해본 결과 한 친구의 아파트에 가수 신성우가 산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무작정 신성우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응답하는 신성우 어머니에게 '섭외하러 왔다'고 밝히자 어머니는 '바쁘다'며 난색을 표했고 순간 박경림은 어머니가 동네분들과 대화하던 아줌마 모드로 변신해 '어머님~ 요새 힘드시죠?'라며 대화의 물꼬를 틔웠다.
결국 '음료수 한잔 주세요'를 시작으로 집안 진입에 성공한 박경림은 아들 자랑 얘기.인테리어 얘기 등을 소재로 이야기꽃을 피웠고 방안에서 나오는 신성우를 맞딱뜨리게 된다.
그때 등장한 신성우의 한마디 '난 엄마 친구가 오신줄 알았다'
어머니의 격려속에 신성우에게 학교축제에 와달라 부탁을 했지만 신성우는 '스케쥴을 봐야한다. 연락하겠다'고 했고 박경림은 재치있게 '청소년과의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국 약속대로 소속사 사장에게 전화가 왔고 '그날은 신성우가 바빠서 안되는데 대신 장동건을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했다는 것.
미국 유학생활중 '한국인 앞에서 영어 하는게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한 박경림은 자신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팬들의 편견에 상처받았던 일화도 소개했다.
마술쇼 MC를 보던중 PD의 부탁으로 마술사의 말을 번역해줬는데 나중에 방송엔 자막처리되어 '자막 다 나오는데 왜 저러냐'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던것.
입담을 자랑하던 박경림은 녹화테잎이 10분밖에 안남았다는 제작진의 말에 '할말 반도 못했다' '2주 출연하게 해달라'며 아쉬워했다.
강호동은 '박경림에게 가장 무서운 사람은 시청자니 남편또한 시청자다 여기로 살라'고 고민을 해결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경림의 입담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휘성은 '희귀성씨'라 휘성이냐는 놀림을 받는등 2회연속 출연해 '황금어장'의 16.7%의 시청률에 일조했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방송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은 'MC와 게스트가 주고받고 해야하는데 박경림이 일방적으로 말을 나열하는 느낌이 들어 공감이 가지 않았다' '이뻐진 것을 질투한다는 생각이 비호감 이유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가식적이지 않고 소탈해서 좋았다'는 시청자도 많았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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