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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용 “30대가 되니 결혼 현실적으로 변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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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자 최민용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3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에브리원 개국 기념 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김경희, 연출 최도훈) 기자간담회에서 최민용은 “극중 대학동창이자 십년지기 친구 ‘윤서’(윤지민)와 약혼녀 ‘이현’(한예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강혁’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민용은 “극중 갈등하는 이유는 약혼녀는 지극히 현실적으로 나의 성공을 위한 선택이고, 친구 ‘윤서’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내면서 사랑으로 느껴져 이 둘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것이다”라면서 “왜 갈등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민용은 “20대 때와 30대의 결혼관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다”면서 “결혼에 대해서는 이상주의자였는데 지금은 현실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퇴색되는 듯한 기분”이라며 결혼관 변화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최민용은 “그렇게 퇴색되다 보니 사랑이 힘든 것 같다”면서 “아직도 방황하고 있고... 그러나 언젠가는 나의 반쪽이 나타나리라고 본다”고 외로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컴백작으로 선택한 <연애의 발견>은 10월 15일 개국한 에브리원 채널의 특집 일환으로, <와인따는 악마씨> 이후 두 번째 작품.

    10년 지기 이성친구와 10년 사귄 애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이들의 연애상을 그린 드라마로, 최민용은 실제 10년 지기인 윤지민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연애의 발견>은 16일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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