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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에서 자밀라까지 '미수다' 인기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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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각기 다른 국정을 가지고 있는 20대 미혼여성 16명과, MC 남희석, 그리고 남자패널 5명이 함께하는 글로벌 토크쇼 KBS '미녀들의 수다'

    정해진 주제를 가지고 한국의 문화, 한국의 남자, 그리고 한국에 대한 느낌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시간.

    그동안 준코, 사오리, 손요, 라리사, 에바, 디나, 따루, 크리스티나 등 많은 화제의 인물을 탄생시킨 미수다에서 12일 밤 또 한명의 화제의 인물이 탄생했다.

    그녀의 이름은 우즈벡키스탄 모델 출신 '자밀라'. 모니카벨루치를 닮은 듯한 외모와 애교 가득한 그녀의 목소리에 자기 소개부터 그녀의 인기를 예상케 했다.

    예상은 적중했고 방송이 나간 이후 13일까지도 그녀의 이름 '자밀라'부터 '미녀들의 수다' '자밀라 텔미' '모니카벨루치' '자밀라 미니홈피' 등 그녀와 관련된 검색어들이 모조리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오고 있다.

    한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원더걸스의 '텔미'를 애교스럽게 소화해내며 녹화장에 참여한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자밀라.

    한국 음식중 '두부가 맛있다'는 의견을 나누던중 자밀라가 '난 족발이 좋아요. 족발 너무 맛있어요'라고 하자 갑자기 MC 남희석은 '맞다 족발이 맛있다'고 의견을 급변경해 남자 출연진으로부터 '너무 금방 바뀌는거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이날 브로닌은 "남자들은 다 한 생각뿐입니다"라며 따끔한 한마디를 하기도 했다.

    이같은 새로운 패널들의 영향탓인지 동시간대 방송된 SBS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미녀들의 수다'(시청률 13.6%)가 우위를 점했다.

    '야심만만'(시청률 9.3%-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에는 변진섭 이승환 등이 출연해 '이럴때 철부지 같다' '혼자 있고 싶을때는' 등의 주제로 토크를 나눴다.

    입담좋은 패널들은 끊이지 않는 웃음을 줬지만 계속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야심만만' 시청자 게시판에는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원더걸스의 '텔미'열풍으로 양파.윤하도 '텔미'댄스에 가세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19일 '야심만만'에는 댄스 선생님 박진영과 원더걸스가 출연해 직접 '텔미' 댄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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