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빠지게 했다.

강호동, 김C, 김종민, 은지원, 이수근, 훈남 이승기, 그리고 상근이의 배낭여행기 '혹한기 대비캠프'

화려한 생활을 하는 연예인들이 1박2일 동안 벌이는 생생한 일상에 시청자들은 '너무 재미있었다' '배꼽이 빠질뻔했다'는 시청소감을 남겼다.

이번 방송에서는 소년에서 청년으로 다시 태어난 이승기가 '1박 2일'의 야생인이 됐다.

총무 김종민과 부총무 은지원이 마트에 가서 직접 장을 보는데 대책없는 김종민과 알뜰살뜰한 은지원이 캠프 준비를 시작하고 캠프 장소로 가는 길에 길가에 잠깐 내린 '1박 2일' 멤버들을 남겨두고 김종민 혼자 차를 몰고 달리는데...

이것은 지난 정선 여행에서 혼자 남겨진 것에 대한 일종의 복수!

무일푼인 종민은 도주(?) 중 당황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찐빵집을 발견한다.

'해피선데이' 시청률은 14.3%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비해 소폭하락했다.

KBS '대조영'이 지난주 대비 0.9% 상승했을뿐 KBS '개그콘서트',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MBC '겨울새' 등은 모두 시청률이 소폭 하락을 기록했다. (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

'일요일 일요일밤에-경제야 놀자' 정종철 편에서는 '브릭스펀드'에 대해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브릭스란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 풍부한 자원과 경제성장 잠재력으로 인해 지난 2003년 이후 고속 성장하는 신흥시장의 대명사. 즉 브릭스 펀드란 이들 네 지역의 주식이나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말한다.

어느 신흥 시장에 단독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브릭스 펀드에 골고루 하는 것이 위험이 낮긴 하지만, 신흥시장의 특성상 선진국만큼 안정성이 크지는 않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환매에 걸리는 기간이 길다는 것과 무엇보다 투자대상국의 환율변동에 의해 최종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환리스크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함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펀드 비과세 대상이 되는 펀드인지도 사전에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충고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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