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11일 중국 하얼빈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안았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아는 뛰어난 점프기술로 역대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수인 122.36점을 기록하며 쇼트프로그램과 합쳐 총점 180.68로 1위 올랐다.

이번 시즌부터 더욱 엄격해진 채점 기준을 넘으면서 '역시 피겨요정'이라는 찬사도 쏟아졌다.

한편 김연아는 11일 입상자들이 출연하는 갈라 쇼에 참석한 후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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