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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펀드로 위험 분산 … 브릭스ㆍ코친디아 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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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여러 지역 및 업종에 투자하는 복합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최근 한 달 동안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에 9827억원이 몰린 것을 비롯 복합펀드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펀드의 경우 중국 시장에 단독 투자하는 상품보다는 중국을 포함하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펀드나 코친디아(한국 중국 인도)펀드,유릭스(유럽 인도 중국)펀드 등이 인기다.

    특정 업종이나 테마에 투자하는 섹터펀드의 경우도 기후 물 인프라 에너지 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에 골고루 투자하는 분산펀드가 주목되고 있다.

    인프라 금융 소비재 산업에 투자하는 'JPMJF아시아컨슈머&인프라주식종류자1A',럭셔리펀드 인프라펀드 헬스케어펀드 등에 분산투자하는 'KTB글로벌테마셀렉션재간접',신비즈니스 농업 지식재산권 에너지사업에 투자하는 '도이치DWS프리미어글로벌테마종류주식-자C2' 등이 그것이다.

    미래에셋의 '인사이트펀드'처럼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에 분산투자하는 '도이치글로벌올애셋재간접2''하나UBS글로벌에셋셀렉션해외재간접''탑스아시아자산배분재간접' 등에도 최근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는 등 수요가 늘고 있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팀장은 "펀드 투자자들이 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면 분산투자와 포트폴리오 전략,자산 배분에 대해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는 변동성이 작은 복합상품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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