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ㆍ농민 3만여명 참여 … 최악 교통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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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주도한 '백만민중대회'가 열린 11일 서울 광화문~서울역,동대문~광화문사거리,서대문고가~광화문,을지로,청와대 앞 등 주요 도로가 오후 늦게까지 완전 통제돼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 불편을 겪었다.
또 민중대회에 동참하기 위해 상경하려던 노동자와 농민들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점거,원천 봉쇄하려는 경찰과 대치하면서 극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전국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졌다.
민주노총 전농 한국진보연대 등 400여개 단체로 구성된 '2007 범국민 행동의날 조직위원회'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3만여명의 노동자와 농민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강행했다.
경찰이 이날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해 행사장인 시청 주변 진입을 원천 봉쇄하자,시위대는 시청에서 남대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점거하고 '한·미 FTA 저지''비정규직 철폐''이라크 파병 연장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시청 일대에만 231개 중대 2만여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변 광화문과 종로,세종로,을지로 남대문 일대 교통을 전면 통제했다.
이에 따라 4대문안 도심 도로 진입이 불가능해졌고 이 일대를 지나려는 차들이 엉키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벌어졌다.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는 원천 봉쇄한 경찰에 곤봉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도 이에 대응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으며 일부 시위 참가자는 현장에서 연행됐다.
특히 시청 앞에서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30여명이 경찰과 집단 충돌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전북 충북 광주 울산 경남 강원 부산 등지에서도 상경하려는 시위대가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막아선 경찰에 막혀 현장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전국종합>
또 민중대회에 동참하기 위해 상경하려던 노동자와 농민들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점거,원천 봉쇄하려는 경찰과 대치하면서 극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전국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졌다.
민주노총 전농 한국진보연대 등 400여개 단체로 구성된 '2007 범국민 행동의날 조직위원회'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3만여명의 노동자와 농민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강행했다.
경찰이 이날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해 행사장인 시청 주변 진입을 원천 봉쇄하자,시위대는 시청에서 남대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점거하고 '한·미 FTA 저지''비정규직 철폐''이라크 파병 연장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시청 일대에만 231개 중대 2만여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변 광화문과 종로,세종로,을지로 남대문 일대 교통을 전면 통제했다.
이에 따라 4대문안 도심 도로 진입이 불가능해졌고 이 일대를 지나려는 차들이 엉키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벌어졌다.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는 원천 봉쇄한 경찰에 곤봉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도 이에 대응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으며 일부 시위 참가자는 현장에서 연행됐다.
특히 시청 앞에서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30여명이 경찰과 집단 충돌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전북 충북 광주 울산 경남 강원 부산 등지에서도 상경하려는 시위대가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막아선 경찰에 막혀 현장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전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