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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직원 공제회는… 올 상반기 수익률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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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올해 초부터 증권가에서 가장 주목받아온 기관 중 하나다.

    연간 목표 수익액 7905억원을 상반기에 달성하는 '괴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교직원공제회의 2007년 상반기 전체 수익률은 20.1%.군인공제회(13.6%),지방행정공제회(8.61%)보다 높은 수치다.

    교직원공제회가 지금과 같은 구조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2004년이다.

    교직원공제회는 당시 채권에 76.8%를 투자하고 있었지만 이 부문 수익률은 5%대에 불과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연간 5.75% 확정금리를 회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당시 새로 취임한 김평수 전 이사장은 주식과 채권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점차 주식 투자 비중을 늘렸다.

    2004년 유가증권에서 16.1%에 불과했던 주식 비중은 2005년 49.1%로 뛰었고 2007년 6월 현재는 67%에 달한다.

    같은 기간 채권 투자 비중은 76.8%에서 27.2%까지 낮아졌다.

    교직원공제회는 주식 이외의 분야에서도 적지 않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대여사업에서 1331억원,개발사업에서 675억원,보험사업에서 351억원,임대사업에서 107억원 등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교직원들이 급여에서 납부하는 불입액 수입도 매달 980억원에 달한다.

    기업 인수ㆍ합병(M&A) 시장에서도 교직원공제회의 명성은 자자하다.

    2005년 치열하게 펼쳐진 진로 인수전에서 하이트맥주의 전환사채를 통해 2대주주 지분을 확보한 것이 계기였다.

    또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 등 블루칩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주가 조정 시점마다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현재 대교개발 교원나라제주호텔 교원나라자동차보험 교원나라상호저축은행 교원나라벤처투자 교원나라레저개발 천마개발 서드에이지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교직원 회원수는 총 72만3436명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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