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기린이 부산에 제빵공장을 준공하고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선보이며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이용수 대표는 11일 "창립 40주년을 맞는 2010년께 매출 2000억원과 경상이익 200억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종합 식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비전을 선포했다.

기린은 380억원을 투자해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정관면 산업단지 2만1700㎡(6575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만8500㎡ 규모로 하루 최대 3만5000상자(1상자 30봉 기준)를 생산할 수 있는 제빵 공장을 완공했다.

이와 함께 빨간색으로 소비자에게 신뢰와 친근감을 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 CI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