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환율 안정에 도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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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정부는 외환거래 자유화를 조속히 앞당겨 국내에 머물고 있는 달러가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경로를 다양화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조치가 당장 환율 안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발표한 외환거래 자유화 조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입니다.
개인과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조치가 대거 포함되었고, 수요도 적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1)(정부 외환거래 자유화 반응)
"환율 방어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은행권 관계자 표명했다는 의미..."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달러를 밀어내서라도 환율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면서 외환시장 참가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이번 조치가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투명하다는 설명입니다.
환율방어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CG2)(외환자유화 단계-원달러 환율 동향)
해외부동산 취득한도 100만달러로 확대
=>환율 947.40원
해외부동산 취득한도 300만달러로 확대
=>환율 937.10원
해외펀드 비과세 시행
=> 환율 925.80원
실제로 지난해부터 발표된 3차례의 정부대책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또 개인에 비해 기관에 대한 자유화는 실효가 낮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단계별 자유화가 진행되면서 기관의 경우 이미 대체수단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유층을 중심으로 자유화에 대한 수요는 높을 전망입니다.
(S1)(부유층 송금-투자 수요는 많아)
한 시중은행의 강남 PB팀장은 "해외 유학생 자녀를 뒀거나,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부유층은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치가 발표되기 이전에도 관련 상담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이번 조치가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S2)(영상편집 이성근)
다만 실질적인 환율방어의 효과는 시행 6개월 정도가 지난 내년 상반기말에나 확인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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