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치 경신에 나섰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줄이며 2070선대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한때 사상최고치에 불과 0.42 포인트 모자란 2085.03까지 올랐으나 탄력이 둔화되며 1시 27분 현재 어제보다 0.75% 오른 2069.6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당수 업종이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통신이 강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 등 대형 IT주와 현대중공업, SK텔레컴과 SK에너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나흘 연속, 이틀 연속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1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 강화로 하락반전해 800선이 붕괴된 799.2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