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A조 경기에서 베식타스를 8-0으로 대파했다.

이는 1992년부터 시작된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승리 기록이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열린 베식타스(터키)와의 경기에서 피터 크라우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라이언 바벨. 스티븐 제라드 등이 연거푸 골을 터트렸다. 요시 베나윤의 해트트릭 등도 힘을 더해 결국 8-0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3을 챙기며 A조 3위로 오르며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불씨를 되살렸다.

한편, 같은 조의 포르투(포르투갈)는 마르세유(프랑스)를 2-1로 물리치고 조 1위를 마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