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7일 장중 10만2000원을 기록해, 2002년 4월 재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LG전자는 베이징올림픽 개최로 인한 중국 가전수요 증가와 휴대전화 부문의 수익성 개선, LG필립스LCD 지분법 이익 증가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신고가 기록과 함께 대형 IT주의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4%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57만원대를 회복한 데 이어, 하이닉스 4.97%, LG필립스LCD 0.54% 등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