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씩씩한 왕자님은 순산한 자우림의 김윤아와 VJ출신 치과의사 김형규가 6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전해진 김윤아의 득남 소식은 서울 시내 한 산부인과에서 순산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2006년 6월 결혼식을 올린 이들 커플은 지난 8월 소속사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놀라운 경험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을 창작하려 하고 있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며 새로운 새명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표현했던 김윤아.

김형규 또한 "세상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한명 더 늘어난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었다.

드디어 부모가 된 김윤아ㆍ김형규 커플. 김윤아가 득남 했다는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남편 김형규가 좋은일을 위해 치과의사에서 다시 연예인의 모습으로 잠깐 돌아왔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선경과 김형규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효자)이 기획하고, 경기도고양교육청(교육장 박경석)의 지원으로 제작되는 이번 '장애이해 UCC'에서 경기도고양교육청 관내 백마초등학교, 가좌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출연, 초등학생들이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하는 에티켓을 알려줄 예정이라고 한다.

신혼 재미에 푹 빠져 있는 정선경은 이번 촬영을 위해 지난 10월 31일 일본에서 귀국했다고 한다.

학교에서 가장 잘 마주치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생활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구성해 1~2분 내외로 제작할 예정. 정선경과 김형규는 각각 5개씩의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부모가 된 김형규, 그리고 장차 부모가 될 정선경 좋은일에 발 벗고 나서는 두 사람의 노력으로 장애우들에게 큰 보탬이 되는 UCC가 되길 기대해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