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15회' 홍국영, 대수 합격위한 '족집게 과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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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1위 왕좌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MBC '이산'은 그동안 음모로 인한 숨 가빴던 이산에게 평화로운 시간이 찾아왔다.
지난 5일 방송된 '이산 15회'에서는 '이산-송연-효의왕후'의 삼각관계로 로맨스가 본격화 되었다. 효의왕후(박은혜 분)는 이산(이서진 분)과 송연(한지민 분)의 관계에 대해서 다소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저하를 도왔다면 당연히 나에게도 은인"이라며 송연을 먼저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특히 대수(이서진 분)가 무과시험을 치루는 과정에서 홍국영은 이산이 내어준 숙제를 풀어내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뤄졌다. 이산은 홍국영에게 박대수를 부정한 방법이 아닌 정당한 방법으로 무과에 합격하게 만들라는 명을 내린다. 이에 홍국영은 박대수를 "꼴통"이라며 무과에 합격시키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산 15회에서 이산(이서진 분)은 홍국영(한상진 분)에게 박대수를 무과에 급제시키라고 말한다. 이산은 "특혜도 부정도 모두 용납할수 없다. 홍국영이 이산의 책사가 되려고 한다면 이산은 자신의 뜻에 맞는 방법으로 박대수의 급제를 돕도록 하라"고 한다.
홍국영은 시험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박대수를 도와주려고 시험문제를 찍어주며 '쪽집게 과외선생'의 역을 맡는다. 그러나 찍어준 문제에서 시험문제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박대수는 시험답안을 다 써내지 못한다.
대수가 무과에서 낙방한 줄 만 알았던 이산은 "무엇보다도 대수의 실망이 가장 크겠다"며 대수의 기분을 먼저 걱정한다.
박대수의 낙방을 감지한 홍국영(한상진 분)은 재기를 발휘해 박대수가 정당한 방법으로 합격하는데 공을 세운다.
이산이 합격발표 전날 예정자 명단에서는 빠졌던 박대수는 그 다음날 합격자 명단에 올라 급제했다.
뒤늦게 무과에 급제한 사실을 알게된 대수는 "이제 임금을 곁에서 지킬 수 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홍국영은 이산을 만나 "조직적으로 부정을 저지른 자들을 발굴했을 뿐이며 그 일로 4명이 취소되고 나니 아깝게 낙방한 박대수가 합격하게 됐다"고 말한다.
홍국영은 이날 대수를 무과에 합격시키는 일은 "사실 박대수를 급제시키는 일은 하늘의 별을 따오라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자신의 아들을 음해하려던 화완옹주(성현아 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러 찾아간 혜빈(견미리 분)이 화완옹주를 위해 탕약을 준비해 갔다. 혜경궁 홍씨로 알려진 혜빈(견미리 분)이 앞으로 이산을 음해하려는 것을 좌시하고 있지 않겠다고 말해 화완옹주에게 긴장감을 준다.
한편, 지난 5일 MBC 사극 '이산'은 15회 방송에서 '14회'로 자막이 잘못 나가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줘 '이산 방송사고'가 이슈 되기도 했다.
월화사극 SBS '왕과 나'와 MBC '이산'이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놓고 매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5일 '왕과 나' 21회는 전국 기준 21.8%를 기록해 같은 시간대 방송된 '이산' 15회의 21.5%와 0.3%의 차이에 불과했다. KBS 2TV '얼렁뚱땅 흥신소'는 3.5%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5일 방송된 '이산 15회'에서는 '이산-송연-효의왕후'의 삼각관계로 로맨스가 본격화 되었다. 효의왕후(박은혜 분)는 이산(이서진 분)과 송연(한지민 분)의 관계에 대해서 다소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저하를 도왔다면 당연히 나에게도 은인"이라며 송연을 먼저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특히 대수(이서진 분)가 무과시험을 치루는 과정에서 홍국영은 이산이 내어준 숙제를 풀어내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뤄졌다. 이산은 홍국영에게 박대수를 부정한 방법이 아닌 정당한 방법으로 무과에 합격하게 만들라는 명을 내린다. 이에 홍국영은 박대수를 "꼴통"이라며 무과에 합격시키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산 15회에서 이산(이서진 분)은 홍국영(한상진 분)에게 박대수를 무과에 급제시키라고 말한다. 이산은 "특혜도 부정도 모두 용납할수 없다. 홍국영이 이산의 책사가 되려고 한다면 이산은 자신의 뜻에 맞는 방법으로 박대수의 급제를 돕도록 하라"고 한다.
홍국영은 시험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박대수를 도와주려고 시험문제를 찍어주며 '쪽집게 과외선생'의 역을 맡는다. 그러나 찍어준 문제에서 시험문제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박대수는 시험답안을 다 써내지 못한다.
대수가 무과에서 낙방한 줄 만 알았던 이산은 "무엇보다도 대수의 실망이 가장 크겠다"며 대수의 기분을 먼저 걱정한다.
박대수의 낙방을 감지한 홍국영(한상진 분)은 재기를 발휘해 박대수가 정당한 방법으로 합격하는데 공을 세운다.
이산이 합격발표 전날 예정자 명단에서는 빠졌던 박대수는 그 다음날 합격자 명단에 올라 급제했다.
뒤늦게 무과에 급제한 사실을 알게된 대수는 "이제 임금을 곁에서 지킬 수 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홍국영은 이산을 만나 "조직적으로 부정을 저지른 자들을 발굴했을 뿐이며 그 일로 4명이 취소되고 나니 아깝게 낙방한 박대수가 합격하게 됐다"고 말한다.
홍국영은 이날 대수를 무과에 합격시키는 일은 "사실 박대수를 급제시키는 일은 하늘의 별을 따오라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자신의 아들을 음해하려던 화완옹주(성현아 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러 찾아간 혜빈(견미리 분)이 화완옹주를 위해 탕약을 준비해 갔다. 혜경궁 홍씨로 알려진 혜빈(견미리 분)이 앞으로 이산을 음해하려는 것을 좌시하고 있지 않겠다고 말해 화완옹주에게 긴장감을 준다.
한편, 지난 5일 MBC 사극 '이산'은 15회 방송에서 '14회'로 자막이 잘못 나가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줘 '이산 방송사고'가 이슈 되기도 했다.
월화사극 SBS '왕과 나'와 MBC '이산'이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놓고 매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5일 '왕과 나' 21회는 전국 기준 21.8%를 기록해 같은 시간대 방송된 '이산' 15회의 21.5%와 0.3%의 차이에 불과했다. KBS 2TV '얼렁뚱땅 흥신소'는 3.5%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