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11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공시우수법인에는 △JB금융지주 △LIG넥스원 △포스코홀딩스 △SK이노베이션 △셀트리온 △신세계 △한국콜마 △현대자동차 등 8곳이 선정됐다. △LX인터내셔널 △삼성물산 △현대로템 등 3곳은 영문공시우수법인 올랐다. 공시우수위원으로는 김찬기 비지에프 공시담당자 팀장이 꼽혔다.거래소는 지난해 공시 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공시우수법인 8곳과 영문공시우수법인 3곳을 선정한다. 또 공시제도 개선 참여 및 의견 제시 등을 종합 평가해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 1인을 선정한다.우대 혜택으로는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선정 후 1년간)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5년간 1회),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이 있다.양태영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공시 의무를 수행한 상장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및 영문공시 등 투자자와의 적극 소통을 바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7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2620선을 밑돌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5% 떨어진 2618.7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13%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커지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216억원과 21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275억원 매수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에도 장중 하락 반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도 내림세다.한국항공우주는 실적 기대감에 장중 상승폭을 9%대까지 키웠다. 카카오는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오픈소스를 공개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배당 실망감에 6%대 떨어지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했다. 지수는 이 시각 현재 0.18% 내린 770.06을 기록 중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는 지난 23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ASLS)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글로벌텍스프리는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국내 미용클리닉 방문 트렌드 분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의료용역 택스리펀드 현황 및 전략을 소개했다.2013년에 창립한 ASLS는 쁘띠, 보톡스, 레이저 시술부터 피부, 성형, 탈모, 비만 치료 분야 까지 미용 성형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약 7700여명의 의사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의학회다.국내에서는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해 최신 치료 기술과 학술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 활발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GTF는 특강에서 방한 외국인관광객의 국적별 입국 동향, 의료용역 관련 외국인관광객 시장 현황, 의료 용역 택스리펀드 서비스 소개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했다.특히 GTF의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국인관광객의 의료용역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GTF의 택스리펀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의료용역 환급 서비스 및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한국 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 소비금액은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중심으로 급성장해 전년 대비 121%에 달하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12월의 경우 1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의 증가율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GTF 관계자는 "최근 힐링페이퍼(강남언니), K-의료관광협회 등 의료관광 업계와 잇따른 MOU를 체결해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