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5일 11월 주식시장은 월초반 조정 후 후반 들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최창하 스트레티지스트는 "11월 시장은 2008년 추정실적을 중심으로 PER 11.5~13배 사이 수준인 1900~2150P밴드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며 "10월말 종가 2064.85P를 기준으로 -8~4%의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11월 주식비중을 유지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집중하라고 제시했다.

차이나 플레이(China play)주와 오일머니 수혜주의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비중 축소에 있던 자동차 관련주들의 비중은 확대하라고 권했다.

다만 비중확대를 유지하는 차이나 플레이주들 중 금속철강과 운송 등은 이익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어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비중을 축소하라는 의견이다.

흥국증권은 올해 들어 장기 소외주인 반도체 관련주들과 은행 관련주들은 산업환경상 이익흐름의 가시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비중축소하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