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초까지 한시적으로 광주공항에서 국제선을 운영합니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8일 무안국제공항 개통을 앞두고 광주공항 이용에 대한 사업 계획변경 신청을 받은 결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시적으로 잔류를 희망해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9일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광주공항에 한시적으로 잔류하게 되며, 중국 동방항공 등은 예정대로 무안공항에서 운항합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노선은 내년 상반기 무안-광주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무안공항으로 이전되며, 앞으로 신설되는 국제선 정기편과 전세편 노선의 경우도 무안공항을 이용하게 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