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방송될 KBS '대조영' 120회에서 검이는 무장한 거란 유민들과 함께 몰려오고, 설인귀는 본인의 목숨을 내걸고 대조영 토벌대의 대총관으로 이해고를 추천한다.

대조영은 인근 모든 국가들을 다 포용할 수 있는 대제국 건설의 포부를 밝히고, 측천황제는 이해고를 대총관에 임명하는 동시에 양소위 또한 대총관으로 임명해 이해고를 견제하게 한다.

이해고는 대조영을 없앤 후 본인의 나라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위협을 느낀 양소위는 요동정벌 전에 이해고를 제거하려 한다. 유민이주 준비에 한창이던 대조영은 영주에 당나라의 수십만 대군이 도착했음을 보고받는다.

'대조영' 시청자게시판에는 '횟수를 늘려 그런지 좀 지루해졌다'는 질책이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끈다.

'대조영' 시청률은 119회가 27.6%를 기록해 118회 32.4%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

주말연속극 KBS '며느리 전성시대' 29회도 24.6%의 시청률을 기록해 28회 27.9%에 비해 3.3% 추락했다.

30회에서 월급통장을 달라고 요구하는 미진에게 미순은 복수를 낳았던 밤을 생생히 묘사하며 또다시 어물쩍 넘어간다.

수길이 골목으로 나오자 당황한 인우는 복남을 와락 덮치고 엉겁결에 키스한다. 수현과 기하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오는데, 집앞에 도착하자 수현이 기하를 뒤에서 껴안고, 기하역시 그런 그녀를 받아들인다.

한편 명희는 백화점에서 마주쳤던 남자가 기하임을 기억해낸다.

미순은 미진의 카드명세서를 열어보고 그 씀씀이에 놀라고, 월급통장문제로 미진과 냉전중인 복수는 수길과 상담한다. 외모부터 달라진 수현을 보고 소피식구들은 놀라고 수현은 당당하게 기하에게 만나자고 한다. 준명은 기하의 전화를 받고 백화점에 들러 소영에게 줄 선물들을 사고 바로 춘천으로 향한다. 그런 준명을 백화점에서 목격한 수현.

인우와 복남은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하기 시작하고, 수길은 미순의 방에서 통장들을 훔쳐오는데,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시장골목을 달리는 미순과 미진. 그러다가 인우와 복남이 나잡아봐라 하고 뛰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11월 3일 전국 시청률 3위를 기록한 MBC '무한도전-지구특공대 편'은 22.3%의 시청률을 기록해 10월 27일 방송분 22.7%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을맞이 무한재미쇼 '텔미댄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이 그룹 원더걸스의 깜찍한 텔미댄스를 선보였다.

'무한도전' 시청자게시판에는 '너무 재미있었다'는 의견과 '내복 팬티 패션이 가족과 함께 보기 살짝 민망했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원더걸스의 '텔미' 열풍으로 무한도전의 텔미와 '쇼바이벌' 성유빈의 '텔미'가 우승자인 스윗소로우보다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BC '황금신부'는 22.3%, SBS '조강지처클럽'은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