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일 서태지가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기념 앨범 < [&] SEOTAIJI 15TH ANNIVERSARY > 의 발매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공식 발표와 더불어 11월 3일 코엑스 내 서태지 15주년 기념관이 오픈 한다.

서태지 데뷔 15주년 < [&] SEOTAIJI 15TH ANNIVERSARY > 기념 전시장에서 서태지의 신규 음원이 최초로 공개 된다.

특히 서태지 15주년 기념관에서는 대중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번 앨범의 신규 리믹스 음원 2곡을 최초로 독점 공개한다. 신규 리믹스 음원이 주목 받는 이유는 지난 2004년 7집 활동을 마감한 후 음악 작업에만 전념하며 베일에 싸여있는 서태지의 음악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또한 내년으로 예상되는 서태지 8집 앨범 음악에 대한 성향을 미리 점쳐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서태지의 신규 리믹스 음원은 온라인과 완전히 단절된 오프라인 공간에서만 미리 듣기로 전격 공개될 예정이며,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쉽게 음악을 듣고 접하는 시대에 이러한 의미 있는 오프라인 장소에서 음원을 최초로 공개하는 방식은 신선한 충격이 될 듯하다.

삼성동 코엑스 내 Mzone에 위치한 < [&] SEOTAIJI 15TH ANNIVERSARY > 기념관은 서태지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관으로써 11월 3일 오전 11시부터 단, 9일간만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92년 서태지 데뷔 이후 15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음악, 영상, 사진, 의상 등 서태지의 여러 애장품들이 전시되며, 특히 지금으로부터 22년 전인 1985년 서태지가 음악을 처음 시작한 중학 2년 시절의 첫 밴드의 사진과 연습 음원 등이 최초로 공개되어 화제다.

또한 서태지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 [&] SEOTAIJI 15TH ANNIVERSARY > 의 신규 리믹스 음원의 미리 듣기가 최초로 공개 되어 음악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9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갖가지 이벤트들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줄 예정이다.

특히 < [&] SEOTAIJI 15TH ANNIVERSARY > 전시장에서는 서태지가 팬들로부터 선물 받은 종이 학으로 만든 방이 전시된다. 이 방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는 전시장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귀띔했다.

그 외 에도 89년 시나위 시절의 서태지, 서태지의 취미생활인 R/C 애장품, 지금까지 착용한 안경들을 포함해 서태지의 콘서트를 5.1ch 서라운드로 체험할 수 있는 영상룸 등 다채로운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신규 음원이 공개되는 공간으로 서태지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 [&] SEOTAIJI 15TH ANNIVERSARY > 전시장은 삼성동 코엑스 Mzone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seotaiji.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15주년 앨범의 프로모션 역시 서태지 답게 기상천외한 방법이 동원 되었다.

한 포탈사이트에 서태지의 과거 미공개 영상들을 UCC 형식으로 공개하자, 팬들은 여러 다른 서태지의 영상들을 각자 UCC로 올리면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서태지 개인 서버를 해킹하는 방식의 게임을 만들어 서태지의 개인 자료들을 공개하고, 온라인 상에서 팬들이 퍼즐형태의 지도를 획득하여 코엑스 내의 서태지 15주년 기념관의 위치를 알아내고, 오픈 당일 서태지 15주년 기념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온 오프라인을 동시에 활용하는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디지털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