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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준 호송팀 구성 … 2주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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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진 법무부 장관은 2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투자자문사 BBK의 전 대표 김경준씨를 미국에서 호송해 올 팀이 구성돼 있으며 2주 이내로 송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이날 문병호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신속한 수사계획을 묻자 "검찰에서 충분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법무부 관계자도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밝히기 힘들지만 호송팀 출국 날짜와 규모 등 자세한 방안은 마련한 상태"라며 "현재 비자 발급절차 등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14~15일께 국내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검찰은 수사팀 주체를 놓고도 고심하는 분위기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다스 주식 차명보유 의혹과 ㈜다스의 BBK 투자사기 고소사건 등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수사를 맡을 경우 '이 후보와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집중한다'는 정치적 부담감을 안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문서위조 및 주가조작 등을 수사하면서 김씨를 '기소 중지'했던 서울지검 금융조세조사1부가 맡을 경우 '우선 김씨 개인의 범죄 혐의 입증에 주력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여기에다 정상명 검찰총장이 오는 23일 퇴임하고 임채진 법무연수원장이 신임 총장에 취임하는 등 수뇌부 교체기가 맞물려 있는 것도 부담이다. 또 김씨 귀국부터 12월19일 대선까지 수사 기간이 촉박해 실체를 제대로 규명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검찰은 여러면에서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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