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HNS는 2일 4분기 예상 매출액 36억8300만원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상반기까지 5억원을 겨우 넘기는 매출로, '매출액 30억원 미만' 사유로 관리종목 편입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었다.

유한NHS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경영권의 잦은 변동 등의 사유에 따라 지속적인 영업활동이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 경영체제에 들어선 이후 회사는 빠른 회복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더불어 새롭게 진출한 레이저치료기기 사업이 활기를 띰에 따라 10월부터 매출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종희 이사는 "내년 1월초 합병 예정인 ㈜아이메디칼테크의 실적과 현재 인수를 준비중인 ㈜알마레이저스아시아가의 실적이 포함되면 2008년에는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마레이저스아시아는 레이저치료기기 전문제조사로 지난해 151억원의 매출을 올린 전문업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