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렸다.

2일 JP모건은 펀드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7~9월)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하고 한국금융지주의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브로커리지 부문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는 등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

다른 증권주들에 비해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면서, 비중확대 의견에 8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를 감안해도 25% 가량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펀드 판매량이 감소할 경우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