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 3분기 기업공개(IPO) 건수와 금액에서 모두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경화시보(京華時報)가 세계적인 회계법인인 언스트&영의 자료를 인용,1일 보도했다.

지난 3분기에 홍콩을 포함한 중국의 IPO 건수는 총 77건이었고,공모금액은 140억달러에 달해 두 분야 모두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중국 기업들의 공모금액은 전 세계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브라질과 미국이 각각 2,3위로 뒤를 이었다.

IPO 건수에서도 중국은 선두를 차지했고 호주와 미국이 그 뒤를 따랐다.

3분기 세계 공모액 10대 기업 명단에 중국 기업 3개사가 이름을 올릴 정도로 대기업들의 증시 상장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업과 부동산업,원료제조업 관련 회사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