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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재 슈퍼사이클 시작됐다] "현물투자 비중 15%로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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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장기적인 상승 사이클에 올라 있다."

    뉴욕의 자산운용사 DWS 스쿠더의 로버트 프로리히 회장의 진단이다.

    그는 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금값이 온스당 800달러를 돌파하고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향해 치솟는 초유의 원자재 가격 폭등 사태를 목격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은 내년과 내후년에도 고공 행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의 강세 전망 근거로 "상품 시장에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금의 경우 1980년대 이후 오랜 약세로 인해 생산 능력이 약화된 반면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요 우위의 시장으로 변모했다는 것이다.

    특히 과거에 금은 단순한 귀금속에 불과했지만 요즘엔 자동차 전자 등 여러 분야의 산업에 활용되는 소재로 떠오르면서 수요가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프로리히 회장은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금 등 현물에 대한 투자를 15% 선까지 늘릴 것을 권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의 경우 총 투자액을 100으로 봤을 때 주식에 60%,채권에 10%를 묻고 나머지는 현물과 부동산에 각각 15%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미국 주식 시장이 상승하는 현상에 대해 "시장에 너무 많은 유동성이 풀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나 경제성장률 등 거시경제 지표도 중요하지만 주식시장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개별 기업의 실적"이라며 "향후 주식시장은 기업의 수익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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