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SK인천정유 합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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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우리투자증권은 SK에너지의 SK인천정유 흡수합병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에너지는 31일 장 마감후 SK인천청유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2월1일이며, SK인천정유 1주당 SK에너지 0.0330024주를 교부할 계획이다.
SK에너지가 보유 중인 지분 90.6%에 대해서는 신주를 교부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증가되는 SK에너지 주식수는 1,092,069(총 보통주식 수의 0.85%)가 될 전망이다. 신주는 2월 21일에 발급돼 2월 22일부터 거래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인천공장 제품에 SK에너지 브랜드를 사용하게 돼 판매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고도화 설비를 건설 중인 인청정유의 긍정적인 이익모멘텀이 SK에너지의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에 반영돼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화증권은 "합병으로 인해 SK에너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에 비해 SK인천정유분 만큼 증가해 긍정적인 주가 평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합병이 공장 운영상 위험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이질적인 문화로 기업 인수후 공장의 효율성과 사고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데, 합병은 이 같은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화증권은 한편으로 "SK인천정유의 지분일부를 중국의 정유기업에 매각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2000원을 내놨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SK에너지는 31일 장 마감후 SK인천청유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2월1일이며, SK인천정유 1주당 SK에너지 0.0330024주를 교부할 계획이다.
SK에너지가 보유 중인 지분 90.6%에 대해서는 신주를 교부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증가되는 SK에너지 주식수는 1,092,069(총 보통주식 수의 0.85%)가 될 전망이다. 신주는 2월 21일에 발급돼 2월 22일부터 거래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인천공장 제품에 SK에너지 브랜드를 사용하게 돼 판매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고도화 설비를 건설 중인 인청정유의 긍정적인 이익모멘텀이 SK에너지의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에 반영돼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화증권은 "합병으로 인해 SK에너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에 비해 SK인천정유분 만큼 증가해 긍정적인 주가 평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합병이 공장 운영상 위험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이질적인 문화로 기업 인수후 공장의 효율성과 사고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데, 합병은 이 같은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화증권은 한편으로 "SK인천정유의 지분일부를 중국의 정유기업에 매각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2000원을 내놨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