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연기자 아라(고아라), 박신혜, 김범(김상범)가 중앙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31일 중앙대학교는 미디어공연영상대학 연극영화학부 연극(연기)전공에 박신혜, 김범, 아라 등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예연기자 김소은과 이태란도 합격해 기쁨을 누렸다.

고아라에서 아라로 개명한 아라는 정신여고에 재학 중이다. (고)아라는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SBS 드라마 '눈꽃'에도 출연했었다. 아라는 일본-몽고 합작드라마인 '푸른늑대' 촬영 중에 합격 소식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신혜는 현재 영파여고에 재학 중이며 MBC 주말드라마 '깍두기' MBC 예능프로그램 '환상의 짝꿍'에 출연 중이다. 박신혜는 SBS '천국의 나무' 등에 출연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김범은 경복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김범은 현재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개봉 준비중이다.

한편 여상 출신으로 차별받았다던 탤런트 이태란은 만학의 기쁨을 누렸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여상출신으로서 차별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아 화제에 올랐던 이태란은 자신을 위해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그런 그녀의 염원을 풀었다.

이태란, 아라, 박신혜, 김범 등은 중앙대학교 수시모집 합격자 명단에 나란히 포함되면서 중대 동창생으로 인연이 이어져 팬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기뿐만이 아닌 공부도 소홀히 않는 학구파 배우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해 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