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넷, 석탄공사와 북한 무연탄 판매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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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와 합병을 추진중인 포넷(대표 김진도)은 31일 북한측으로부터 무연탄 장기 판매권 및 안정적 수입을 위한 부대설비 활용에 대한 보장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포넷과 대한석탄공사 및 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북측과 공동으로 민족경제협력련합회(민경련) 산하에 석탄반입을 주업무로 하는 '천성석탄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또 북한은 유한회사인 '천성석탄합작회사'의 존속기간을 등록 후 25년으로 하는 영업증을 발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 판매권은 물론 북한 무연탄 반입량의 확대, 안정적인 납기 및 무연탄 품질의 보장을 위한 안정적 장치가 마련됐다"면서 "북한측에서 건물, 전기, 공업용수, 사업장 토지 등을 보장하는 계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관련 사업은 석탄공사와 같은 공기업의 참여를 통한 사업의 진정성 확보와 북한 정부로부터의 안정적인 사업영위의 보장책 마련이 핵심적인 요인"이라면서 "합작회사의 영업기간 및 부대시설 활용이 정부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보장돼, 대량의 북한산 무연탄 반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석탄공사의 남북협력팀 관계자는 최근 동북아 에너지 협력전문가 컨퍼러스에서 북한 무연탄 반입의 본격적인 사업화가 진행될 예정임을 밝혀 북한 정부와의 공식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확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회사측에 따르면 포넷과 대한석탄공사 및 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북측과 공동으로 민족경제협력련합회(민경련) 산하에 석탄반입을 주업무로 하는 '천성석탄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또 북한은 유한회사인 '천성석탄합작회사'의 존속기간을 등록 후 25년으로 하는 영업증을 발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 판매권은 물론 북한 무연탄 반입량의 확대, 안정적인 납기 및 무연탄 품질의 보장을 위한 안정적 장치가 마련됐다"면서 "북한측에서 건물, 전기, 공업용수, 사업장 토지 등을 보장하는 계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관련 사업은 석탄공사와 같은 공기업의 참여를 통한 사업의 진정성 확보와 북한 정부로부터의 안정적인 사업영위의 보장책 마련이 핵심적인 요인"이라면서 "합작회사의 영업기간 및 부대시설 활용이 정부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보장돼, 대량의 북한산 무연탄 반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석탄공사의 남북협력팀 관계자는 최근 동북아 에너지 협력전문가 컨퍼러스에서 북한 무연탄 반입의 본격적인 사업화가 진행될 예정임을 밝혀 북한 정부와의 공식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확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