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된 3노드디지탈이 3분기 실적 발표 후 급등하고 있다.

3노드디지탈은 31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전일대비 11.19% 오른 4125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3노드디지탈은 올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이 44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누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403억9600만원과 35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8.5%와 88.1% 늘었다고 밝혔다.

장출발 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던 3노드디지탈은 실적 발표 직후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3노드디지탈은 이날 2008년, 2009년 경영 계획도 발표했다.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28억9500만원과 87억200만원으로,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6억8500만원과 130억5300만원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