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NHN은 강보합으로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지만 LG텔레콤메가스터디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서울반도체, 평산 등이 선전하고 있는 반면 아시아나항공키움증권, 다음, 포스데이타, 성광벤드, 하나투어 등은 1~2%대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크레듀와 오스템임플란트가 각각 영어 말하기 시험에 대한 기대감과 수출 모멘텀에 대한 긍정 평가를 배경으로 시총 상위주들 중 유일하게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810선을 훌쩍 넘어서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상승 탄력이 다소 줄어들면서 강보합권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2% 오른 808.99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