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동료 연기자로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우희진과 이성용.

29일 밤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우희진은 알게 모르게 이성용과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방송이 시작 되기 전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잇는 우희진은 이날 방송에서 이성용과의 첫 키스에 대한 추억을 소개했다.

그녀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우연치 않게 연관도 없는 동네를 무작정 손잡고 배회 했었다. 그러다가 특히 조명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첫키스를 하게 되었다" 는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강호동의 "그 다음에는 어디 갔어요" 라는 짖궂은 질문 공세를 받기도 했지만, 무사히 넘어갔고 이어 이제는 오랜 만남으로 아주 편한 사이가 되었다고 밝히며 식사를 하거나 데이트를 할때 서로 알아서 공평하게 데이트 비용을 지불한닥 밝혔다.

하지만 박경림과 드라마를 할 시절 우연치 않게 여럿이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본인이 최고 언니 라는 이유로 아무도 계산하지 않는 밥값을 먼저 계산한뒤 배 아파 했는 사실도 털어놨다.

이에 박경림과 강성연씨가 뒤쫓아와 왜 언니가 계산하냐며 밥값을 건네 줬지만 "그럼 왜 진작 계산할때 주지 않았냐"며 짜증 아닌 짜증을 냈었던 에피소드도 살짝 공개했다.

한편, 박경림은 남편과의 첫만남이 어쩌면 결혼을 약속이라도 한듯 조카들과 함께 만나 집에까지 오게 된 사연 친구네 집에서 주무시고 오시기로 되어 있던 부모님의 깜짝 등장에 첫 만남이 상견례가 되어 버린 기막힌 사연도 소개했다.

방송이 끝나자 이날 방송에 초대 손님으로 나왔던 백지영을 비롯해, 우희진, 크라운 제이, 스테파니 등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