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킨스게임에서 10만원짜리 '고액'의 입장권을 예매한 갤러리가 2400명을 넘었다.

입장권 수입만 2억4000만원을 기록한 것.2005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미셸 위의 성(性)대결 당시 3만원짜리 입장권을 사전에 구입한 갤러리가 100여명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박'이라 할 수 있다.

타이거 우즈가 제주 라온GC를 찾았을 때 전체 갤러리 수는 2000명 정도였다.

○…주최 측은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극진한 대접을 해줬다.

4명의 선수에게 출전비로만 8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숙소는 인천 하얏트호텔 스위트룸으로 마련해 줬으며 방에는 선수들이 좋아하는 샴푸에서부터 화장품,음악,인형까지 준비했다.

가족과 일행들도 하얏트호텔에 묵게 배려했다.

박세리의 아버지 박준철씨는 하얏트호텔이 남산에만 있는 줄 알고 남산 하얏트호텔로 가서 체크인을 하려다 뒤늦게 인천 하얏트호텔로 오는 해프닝도 겪었다고 한다.

스카이72CC(인천)=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