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워커힐호텔에서 철통보안속에 결혼식을 올리며 락산그룹의 며느리가 된 김희선과 박주영 커플의 닭살행각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희선 미니홈피에 '함들어가는날' '뒤풀이 사진' 등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비공개로 치뤄진 결혼식이라 더욱 호기심이 증폭된 가운데 25일엔 '심심해서'라는 제목의 행복한 신혼생활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날 축가를 불렀던 가수 세븐과 김희선의 남편 박주영씨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세븐과 나란히 사진을 찍어도 남편의 외모가 절대 밀리지 않는다"며 훈남 박주영씨의 외모에 감탄하기도 했다.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남편 박주영 미니홈피에는 8월 몰디브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김희선의 사진들이 공개돼 있어 화보집을 방불케 하고 있다.

함받는날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한 박한별은 김희선의 딸내미를 자칭하며 김희선 미니홈피 1촌평에 '엄마 나두 사랑해요'라는 멘트를 남겨뒀다.

박주영은 김희선을 향해 '여보 사랑해'라고 게재했으며 애교만점 김희선은 '남편아~ 배고파 밥사줘'라고 역시 닭살애정을 과시했다.

김희선을 가장 예쁜 후배로 꼽았던 최진실은 이영자 등과 함께 김희선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박한별 미니홈피에는 '신나는 날'이라는 사진첩에 공주엄니(김희선을 지칭) 함받는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단체사진을 게재해놓고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김희선-박주영 부부는 신혼살림을 정리한 후 이달 말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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