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리더들 내각제 논의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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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 심대평 대선후보는 29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박근혜 전 대표에게 자신의 대선 공약인 내각제 개헌 논의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각책임제 개헌 논의의 장에 청렴한 행정의 달인인 고 건 전 총리,아름다운 정치 풍토를 만들어낸 박 전 대표,원칙과 소신의 이 전 총재 등 국정경험과 능력을 갖춘 지도자들이 동참할 것을 제의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 전 총재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히 커진 것 같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들의 자질이나 도덕성 검증이 제대로 안 됐기 때문에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 전 총재 본인이 직접 대선에 뛰어드는 것을 검토할 정도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능한 집권세력에 대한 실망감으로 국민이 결함투성이에다 80년대 토목경제에 기반한 경제 리더십을 가진 후보에게 희망을 걸어보려는 유혹을 느끼고 있지만 이는 또다시 잃어버린 5년이 될 것"이라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비난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각책임제 개헌 논의의 장에 청렴한 행정의 달인인 고 건 전 총리,아름다운 정치 풍토를 만들어낸 박 전 대표,원칙과 소신의 이 전 총재 등 국정경험과 능력을 갖춘 지도자들이 동참할 것을 제의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 전 총재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히 커진 것 같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들의 자질이나 도덕성 검증이 제대로 안 됐기 때문에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 전 총재 본인이 직접 대선에 뛰어드는 것을 검토할 정도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능한 집권세력에 대한 실망감으로 국민이 결함투성이에다 80년대 토목경제에 기반한 경제 리더십을 가진 후보에게 희망을 걸어보려는 유혹을 느끼고 있지만 이는 또다시 잃어버린 5년이 될 것"이라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비난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