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가 상장 첫 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2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엘케이는 시초가 대비 1350원(15%) 내린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엘케이는 공모가 1만원보다 10% 하락한 90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된 이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엘케이는 휴대폰 키패드용 EL(자체발광 무기물질) 업체로 2005년 이후 모토롤라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 501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1.5%, 16.8% 증가한 것이다.

발행주식수는 총 860만주 가량이며, 최대주주인 신동혁씨 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13.4%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